정시파이터 고2인입니다. 전 정시공부를 위해 자퇴를 생ㄱ가하고 있습니다. 전 휴대폰 박살내도
고2인입니다. 전 정시공부를 위해 자퇴를 생ㄱ가하고 있습니다. 전 휴대폰 박살내도 될 정도로 의지가 있는데 수능날 긴장해서 국어 망치고 다른 것도 망치면 어떡하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지금 열심히 하는 공뷰는 확률을 높여쥬는 것뿐이 잖아요 벌써부터 너무 두려워요
지금 수시 성적으로는 아예 선택지가 없을까요? 수시는 정말 안된다, 0%다 라면 모르겠지만 자퇴해서 정시에 올인하는건 좀 비추하고 싶어요..
실제로 제 친구들 중에서 자퇴까진 아니더라도 수시 아예 포기하고 정시로만 올인하는 정시파이터들이 많았는데 진짜 모두가 후회했어요.. 진짜 과장 안보태고 정말로요ㅜㅜ 아무래도 입시 비율이 수시가 더 높기도 하고, 정시처럼 하루에 모든게 결정되는? 게 아니다보니까 .. 이럴 줄 알았으면 수시도 놓치 말걸 하더라고요..ㅜㅜ
질문자님 말처럼 수능날 컨디션 난조나 불수능, 긴장 등 갑자기 어떤 이유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ㅜㅜ 그래도 수시를 최대한은 놓치 말고, 정시도 같이 준비하면 어떨까 싶어요..
아, 그리고 혹시 학교에서 정시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닐까요? 저희 학교는 자습을 워낙 많이 주고, 정시도 많이 배려해주는 편이라서 괜찮았는데 학내 분위기나 환경?에 따라서도 많이 갈라질 것 같긴 해요. 정시를 공부하기에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되시면 자퇴를 안하는 방향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후회를 남기는 건 정말 그때가서 많이 힘들 수도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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